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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2024년 추석특선영화 편성표(SBS/KBS1,2/MBC/EBS/tvN/JTBC)

by 항성-042453 2024. 9. 13.

2024년 추석이 다가옵니다. 길게 이어진 이번 추석 연휴, 각 방송사에서 추석 특선 영화를 편성하였습니다.

올해 주요 방송사에서 어떤 영화를 방영하게 될지 편성표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9/13(금)

   tvN  20:40  <도그데이즈>

KBS2  22:00  <데시벨>

 

tvN  20:40  <도그데이즈>

 

깔끔한 성격의 계획형 싱글남 ‘민상’(유해진). 영끌까지 모아 산 건물을 개똥밭으로 만드는 세입자 수의사 ‘진영’(김서형) 때문에 매일 머리가 아프다. 오늘도 ‘진영’과 티격태격하던 ‘민상’은 동물병원에서 한 성격하는 할머니를 만나는데, 다름 아닌 세계적 건축가 ‘민서’(윤여정)!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위해 ‘민서’의 도움이 절실한 ‘민상’은 ‘민서’에게 잘 보이기 위해 ‘진영’과 그녀의 반려견 ‘차장님’을 공략하기 시작한다. 갑자기 길에서 쓰러지게 되며 유일한 가족인 반려견 ‘완다’를 잃어 버리고만 ‘민서’. 동네에 살고 있는 케이팝 작곡가 ‘선용’(정성화)과 ‘정아’(김윤진) 가족이 완다를 보살피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민서’는 자신을 구해준 MZ 배달 라이더 ‘진우’(탕준상)와 함께 완다를 찾아 나선다. 한편 ‘선용’의 후배인 밴드 리더 ‘현’(이현우)은 자리를 비운 여친의 반려견 ‘스팅’을 돌보던 중 스팅의 대디를 자청하며 나타난 여친의 전남친 ‘다니엘’(다니엘 헤니)의 등장에 기가 막힐 따름인데…! 특별한 단짝 덕분에 엮이게 된 이들의 기분 좋은 갓생 스토리가 시작된다!

 


KBS2  22:00  <데시벨>

 

물이 끓는 주전자 소리, 창문 여는 소리, 놀이터 아이들의 웃음 소리… 잠시 후, 거대한 굉음과 함께 단독 주택이 폭발했다는 뉴스 속보가 전해진다. 그리고, 뉴스를 지켜보던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에게 걸려온 전화 “소음이 커지면 터집니다. 다음 타깃은 축구 경기장이에요” 사태를 파악할 겨를도 없이, 관중들로 가득 찬 축구 경기장을 다음 테러의 타깃으로 지목하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의 위협은 계속되고, 사상 최대의 도심 폭탄 테러를 막기 위해 모든 비밀을 손에 쥔 폭탄 설계자를 찾아야만 하는데…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오늘 반드시 이 폭발을 막아야만 한다!

 

 

 

 

 

 


 추석 연휴의 첫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금요일 저녁, tvN과 KBS2에서 <도그데이즈>와 <데시벨>을 편성했습니다. 여러 세대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따뜻한 영화 <도그데이즈>와 폭탄테러 범죄를 다룬 액션 영화 <데시벨>입니다.

 

 

 

 

 


9/14(토)

KBS1  00:15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EBS  22:45  <무인 곽원갑>

 

KBS1  00:15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정숙은 남편을 여의고 6살난 옥희와 시어머니와 함께 지낸다. 어느날 학교 선생으로 부임하는 한선호가 사랑방에 하숙을 들게 된다. 옥희는 사랑방 손님을 따르고 선호와 정숙은 서로 마음이 끌림을 느낀다. 정숙과 선호는 암암리에 설레이는 마음과 함께 연민의 정을 갖는다. 식모인 서산댁이 임신을 해서 선호가 의심을 받지만 계란 장수와의 일로 밝혀지고 그러던 중 옥희의 그림이 전람회에 당선되어 정숙은 선호와 함께 서울에서 하루를 즐긴다. 그 후 할머니는 두 사람의 애정에 대한 기미를 알게 되고 그들은 그들대로 갈증을 느낀다. 선호가 술취해 돌아온 밤 선호와 정숙은 애정의 확신을 깨닫지만 아내가 위급하다는 연락을 받고 떠난다.

 

 


EBS  22:45  <무인 곽원갑>

 

아버지의 곽가권을 동경하며 자란 곽원갑은 날이 갈수록 실력이 늘어 무술로 상대를 제압하고 명성을 얻는 일에만 신경 쓴다. 가족은 뒷전인 채로 무술로 자신의 욕망을 채우던 어느 날, 자신의 제자가 진사부에게 다리가 부러져서 오자 곽원갑은 진사부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한 명이 죽어도 원망하지 않는 다는 각서를 쓰고, 무술대결을 시작한다. 그렇게 대결은 시작되고 승자는 곽원갑. 집으로 돌아온 그는 가족이 죽임을 당한 것을 보고 허탈함과 슬픔에 빠져 삶을 포기하려 한다. 생명의 은인 덕에 다시 살게 된 곽원갑은 몸과 마음을 치유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고 곽원갑은 혼란한 정세 속에서 진정한 무도인의 자세를 깨닫고 수련에 정진해 정무체조회를 설립하고 무술 정신을 세상에 알리기로 하는데…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KBS1에서는 추억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편성했습니다. 1978년에 개봉했던 한국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보며 가족들과 옛날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토요일 저녁, EBS에서는 전통 중국 무술 액션을 보여주는 <무인 곽원갑>을 선보입니다. 

 

 

 

 

 

 


9/15(일)

   SBS  09:30  <스위치>

   EBS  13:25  <아마겟돈>

    tvN  16:00  <보이스>

    tvN  20:30  <브로커>

KBS2  21:15  <시민덕희>

   EBS  23:00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SBS  23:05  <정직한 후보2>

 

SBS  09:30  <스위치>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최고의 스캔들 메이커 ‘박강’.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고 있지만, 정작 크리스마스이브에 끌어안을 것이라고는 연말 시상식 트로피뿐. 유일한 친구이자 뒤처리 전문 매니저 ‘조윤’을 붙잡아 거하게 한잔하고 택시를 잡아탄다. 다음날 아침, 낯선 집에서 깨어난 ‘박강’에게 생전 처음 보는 꼬맹이 둘이 안겨오고, 성공을 위해 이별했던 첫사랑 ‘수현’이 잔소리를 폭격하며 등짝 스매싱을 날리는 것이 아닌가? 게다가 매니저 ‘조윤’이 천만배우가 되어 그가 있어야 할 톱스타의 자리를 꿰차고 있는데… 이게 무슨 황당한 시추에이션?! 180도 뒤집어진 인생에 속이 뒤집어지는 ‘박강’은 불현듯, 지난밤 택시 기사가 무심코 건넨 한마디가 떠오르는데… “만약에 선택을 바꿀 기회가 생긴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EBS  13:25  <아마겟돈>

 

거대한 유성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지구를 향해 돌진해 오고,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유성에 구멍을 뚫어 그 안에 핵 폭탄을 넣고 폭파시킨다는 계획을 세운다. 지구와의 충돌을 불과 10일 앞두고 시추 전문가 해리(브루스 윌리스)가 우주 비행사들과 함께 유성으로 떠난다. 하지만 연료를 공급받기 위해 들른 러시아 우주 정거장에서 폭발사고를 당한다.

 

 

 

 

 

 

 

 

 


tvN  16:00  <보이스>

 

부산 건설현장 직원들을 상대로 걸려온 전화 한 통. 보이스피싱 전화로 인해 딸의 병원비부터 아파트 중도금까지, 당일 현장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 같은 돈을 잃게 된다. 현장작업반장인 전직형사 서준(변요한)은 가족과 동료들의 돈 30억을 되찾기 위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중국에 위치한 본거지 콜센터 잠입에 성공한 서준, 개인정보확보, 기획실 대본입고, 인출책 섭외, 환전소 작업, 대규모 콜센터까지! 체계적으로 조직화된 보이스피싱의 스케일에 놀라고, 그곳에서 피해자들의 희망과 공포를 파고드는 목소리의 주인공이자 기획실 총책 곽프로(김무열)를 드디어 마주한다. 그리고 그가 300억 규모의 새로운 총력전을 기획하는 것을 알게 되는데.. 상상이상으로 치밀하게 조직화된 보이스피싱의 실체! 끝까지 쫓아 반드시 되찾는다!

 

 

 

 


tvN  20:30  <브로커>

 

세탁소를 운영하지만 늘 빚에 시달리는 ‘상현’(송강호)과 베이비 박스 시설에서 일하는 보육원 출신의 ‘동수’(강동원). 거센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밤, 그들은 베이비 박스에 놓인 한 아기를 몰래 데려간다. 하지만 이튿날, 생각지 못하게 엄마 ‘소영’(이지은)이 아기 ‘우성’을 찾으러 돌아온다. 아기가 사라진 것을 안 소영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솔직하게 털어놓는 두 사람. 우성이를 잘 키울 적임자를 찾아 주기 위해서 그랬다는 변명이 기가 막히지만 소영은 우성이의 새 부모를 찾는 여정에 상현, 동수와 함께하기로 한다. 한편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형사 ‘수진’(배두나)과 후배 ‘이형사’(이주영). 이들을 현행범으로 잡고 반 년째 이어온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조용히 뒤를 쫓는다. 베이비 박스, 그곳에서 의도치 않게 만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KBS2  21:15  <시민덕희>

 

내 돈을 사기 친 그 놈이 구조 요청을 해왔다! 세탁소 화재로 인해 대출상품을 알아보던 생활력 만렙 덕희에게 어느 날, 거래은행의 손대리가 합리적인 대출상품을 제안하겠다며 전화를 걸어온다. 대출에 필요하다며 이런저런 수수료를 요구한 손대리에게 돈을 보낸 덕희는 이 모든 과정이 보이스피싱이었음을 뒤늦게 인지하고 충격에 빠진다. 전 재산을 잃고 아이들과 거리로 나앉게 생긴 덕희에게 어느 날 손대리가 다시 전화를 걸어오는데… 이번엔 살려달라는 전화다! 경찰도 포기한 사건, 덕희는 손대리도 구출하고 잃어버린 돈도 찾겠다는 일념으로 필살기 하나씩 장착한 직장 동료들과 함께 중국 칭다오로 직접 날아간다.

 

 

 

 

 


EBS 23:00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정조 16년, 공납 비리를 숨기려는 관료들의 음모를 짐작한 정조는 조선 제일의 명탐정(김명민)에게 사건의 배후를 찾으라는 밀명을 내린다. 수사 첫날부터 자객의 습격을 받은 명탐정은 개장수 서필(오달수)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고, 서필과 함께 사건의 결정적 단서인 각시투구꽃을 찾아 적성으로 향하게 된다. 그 곳에서 그들은 조선의 상단을 주름잡으며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한객주(한지민)를 만나게 되는데… 비밀을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의 실체 2011년 1월, 조선 최초의 탐정극이 온다

 

 

 

 

 

 

 


SBS  23:05  <정직한 후보2>

 

서울시장 선거에서 떨어지며 쫄딱 망한 백수가 된 ‘주상숙’은 우연히 바다에 빠진 한 청년을 구한 일이 뉴스를 타며 고향에서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는다. 하지만 정직하면 할수록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지지율 앞에 다시 뻥쟁이로 돌아간 그 순간, ‘주상숙’에게 운명처럼 찾아온 ‘진실의 주둥이’! 이번엔 ‘주상숙’의 비서실장 ‘박희철’까지 주둥이가 쌍으로 털리게 되는데... 재미도 2배! 웃음도 2배! 주둥이 대폭발 코미디가 돌아왔다!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일요일, 정말 다양하고 많은 영화가 편성되었습니다. 시대극부터 SF영화, 가족영화부터 액션 스릴러까지 다양합니다. 보고 싶었던, 그러나 놓치고 말았던 영화부터 다시 봐도 재밌을 영화까지 상당히 많은데요. 이 중에 제 추천 영화들을 말씀드릴게요.

 

👍  첫 번째 추천 영화는 <스위치>입니다. 그저 가벼운 영화로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추석연휴에 가족들과 즐기기에 딱 좋은 코미디 영화입니다. 2000년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패밀리 맨>을 원작으로 하는 <스위치>는 원작보다 좀 더 가족의 이야기에 집중하였습니다. 귀여운 아역배우들의 연기와 권상우, 이민정의 코미디 연기가 훈훈한 추석연휴를 만들어줄 것입니다.

 

👍 추억의 명작 <아마겟돈>입니다. 잘 만들어진 할리웃 재난 영화입니다. 때론 뻔할지 몰라도, 마이클 베이 감독의 폭파 액션 영화를 거르긴 힘들죠. 거대한 유성이 떨어질 불안한 재난 상황에 맞서 싸우는 인류를 가족들과 함께 마음을 합쳐 응원하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 가족들을 만나러 가기 전, 혼자 조용히 예술영화를 보고 싶다면 <브로커>를, 보이스피싱범죄에 대항하는 소시민의 히어로물을 보고 싶다면 <시민덕희>를, 가볍게 가족들과 볼 영화를 찾으신다면 <조선명탐정 : 각시 투구꽃의 비밀>이나 <정직한 후보2>를 추천합니다.

 

 

 

 

 

 


9/16(월)

   EBS  13:40  <괴물>

   SBS  20:20  <범죄도시3>

    tvN  20:40  <헤어질 결심> 

  MBC  22:00  <명량>

    tvN  23:30  <패스트 라이브즈> 

 KBS1  23:55  <유열의 음악앨범>

 

EBS  13:40  <괴물>

 

햇살 가득한 평화로운 한강 둔치 아버지(변희봉)가 운영하는 한강 매점, 늘어지게 낮잠 자던 강두(송강호)는 잠결에 들리는 ‘아빠’라는 소리에 벌떡 일어난다. 올해 중학생이 된 딸 현서(고아성)가 잔뜩 화가 나있다. 꺼내놓기도 창피한 오래된 핸드폰과, 학부모 참관 수업에 술 냄새 풍기며 온 삼촌(박해일)때문이다. 강두는 고민 끝에 비밀리에 모아 온 동전이 가득 담긴 컵라면 그릇을 꺼내 보인다. 그러나 현서는 시큰둥할 뿐, 막 시작된 고모(배두나)의 전국체전 양궁경기에 몰두해 버린다. 그곳에서 괴물이 나타났다. 한강 둔치로 오징어 배달을 나간 강두, 우연히 웅성웅성 모여있는 사람들 속에서 특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생전 보도 못한 무언가가 한강다리에 매달려 움직이는 것이다. 사람들은 마냥 신기해하며 핸드폰, 디카로 정신 없이 찍어댄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은 둔치 위로 올라와 사람들을 거침없이 깔아뭉개고, 무차별로 물어뜯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돌변하는 한강변. 강두도 뒤늦게 딸 현서를 데리고 정신 없이 도망가지만, 비명을 지르며 흩어지는 사람들 속에서, 꼭 잡았던 현서의 손을 놓치고 만다. 그 순간 괴물은 기다렸다는 듯이 현서를 낚아채 유유히 한강으로 사라진다. 어딘가에 있을 현서를 반드시 찾아야 한다. 갑작스런 괴물의 출현으로 한강은 모두 폐쇄되고, 도시 전체는 마비된다. 하루아침에 집과 생계, 그리고 가장 소중한 현서까지 모든 것을 잃게 된 강두 가족… 돈도 없고 빽도 없는 그들은 아무도 도와주지 않지만, 위험구역으로 선포된 한강 어딘가에 있을 현서를 찾아 나선다.


SBS  20:20  <범죄도시3>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 서울 광수대로 발탁!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 뒤, ‘마석도’(마동석)는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살인사건을 조사한다. 사건 조사 중, ‘마석도’는 신종 마약 사건이 연루되었음을 알게 되고 수사를 확대한다. 한편, 마약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은 계속해서 판을 키워가고 약을 유통하던 일본 조직과 '리키'(아오키 무네타카)까지 한국에 들어오며 사건의 규모는 점점 더 커져가는데... 나쁜 놈들 잡는 데 이유 없고 제한 없다. 커진 판도 시원하게 싹 쓸어버린다!

 

 

 

 

 

 

 


tvN  20:40  <헤어질 결심> 

 

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은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와 마주하게 된다. "산에 가서 안 오면 걱정했어요, 마침내 죽을까 봐." 남편의 죽음 앞에서 특별한 동요를 보이지 않는 '서래'. 경찰은 보통의 유가족과는 다른 '서래'를 용의선상에 올린다. '해준'은 사건 당일의 알리바이 탐문과 신문, 잠복수사를 통해 '서래'를 알아가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것을 느낀다. 한편, 좀처럼 속을 짐작하기 어려운 '서래'는 상대가 자신을 의심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해준'을 대하는데…. 진심을 숨기는 용의자 용의자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는 형사 그들의 <헤어질 결심>

 

 

 

 

 


MBC  22:00  <명량>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 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류승룡)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12척의 조선 vs 330척의 왜군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tvN  23:30  <패스트 라이브즈> 

 

12살의 어느 날, '해성'의 인생에서 갑자기 사라져버린 첫 사랑, '나영'. 12년 후, '나영'은 뉴욕에서 작가의 꿈을 안고 살아가다 SNS를 통해 우연히 어린시절 첫 사랑 '해성'이 자신을 찾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 한 번의 12년 후, 인연의 끈을 붙잡기 위해 용기 내어 뉴욕을 찾은 '해성'. 수많은 "만약"의 순간들이 스쳐가며, 끊어질 듯 이어져온 감정들이 다시 교차하게 되는데… 우리는 서로에게 기억일까? 인연일까? <패스트 라이브즈>

 

 

 

 

 

 

 


KBS1  23:55  <유열의 음악앨범>

 

"오늘 기적이 일어났어요." 1994년 가수 유열이 라디오 DJ를 처음 진행하던 날, 엄마가 남겨준 빵집에서 일하던 미수(김고은)는 우연히 찾아 온 현우(정해인)를 만나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연락이 끊기게 된다. "그때, 나는 네가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래도 기다렸는데…" 다시 기적처럼 마주친 두 사람은 설렘과 애틋함 사이에서 마음을 키워 가지만 서로의 상황과 시간은 자꾸 어긋나기만 한다. 계속되는 엇갈림 속에서도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과 함께 우연과 필연을 반복하는 두 사람… 함께 듣던 라디오처럼 그들은 서로의 주파수를 맞출 수 있을까?

 

 

 

 

 

 

 


 추석연휴 월요일, 정말 다양한 영화가 편성되었습니다. 평론가의 극찬을 받았던 영화들부터 천만관객을 돌파한 작품까지 다양한데요. 혹시 천만관객을 돌파했던 흥행영화를 놓치셨다면 <명량>과 <범죄도시3>를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 중에 제 추천 영화들을 말씀드릴게요.

 

👍  봉준호 감독의 수많은 명작들 중에 <괴물>을 빼놓을 수 없죠. 시대비판적인 시선부터 그 와중에 놓치지 않는 유머러스함까지, 어쩌면 '삑사리의 예술'이라 불리는 봉준호 감독의 작품들 중에 <괴물>은 그 정점에 있다고 감히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혹여 놓치셨던 분들부터 이미 열광하는 팬들까지 한국영화 역사상 최고의 괴수영화 <괴물>을 감상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혹시 <헤어질 결심> 보셨나요? 호불호가 극심히 갈리는 박찬욱 감독의 작품세계에서 가장 현실과 맞닿아있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범죄 용의자와 형사의 복잡 미묘한 연애감정이라니, 이게 어떻게 현실과 맞닿아 있느냐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직접 보시면 분명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극단적 상황에 놓인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끌어내는 명작, <헤어질 결심> 놓치셨다면 이번 추석엔 놓치지 마세요.

 

👍  역시 tvN이라고 해야 할까요? 작년부터 올해까지 여러 영화제를 휩쓸었던 <패스트 라이브즈>입니다. 벌써 TV방영으로 볼 수 있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제작은 할리웃이지만, 한국 배우 유태오가 출연합니다. 지나가버린 시절의 감정에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지, 섬세한 묘사의 명작 <패스트 라이브즈>. TV 첫 방영을 축하하며 꼭 감사해보시길 바랍니다.

 

 

 

 


9/17(화)

   EBS  13:45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SBS  20:00  <콘크리트 유토피아>

  MBC  20:00  <밀수>

 JTBC  21:20  <타겟> 

 KBS2  21:55  <달짝지근해 : 7510>

  MBC  22:20  <싱글 인 서울>

 

EBS  13:45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때는 1861년, 남북전쟁이 일어나기 직전. 배경은 미국 남부, 조지아 주 타라 농장. 농장주의 장녀 스칼렛 오하라(비비안 리 분)는 예쁜 외모뿐 아니라 사내처럼 씩씩한 성격 때문에 많은 남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러나 정작 그녀가 사랑하는 남자 애슐리 윌크스(레슬리 하워드 분)는 그녀가 아닌 사촌 멜라니(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분)에게 관심이 있다. 스칼렛은 씩씩한 성격답게 직설적으로 애슐리에게 대시하지만 거절당하고, 그 상황을 레트 버틀러(클라크 게이블 분)에게 들키고 만다. 찰스턴 출신의 레트는 행실이 좋지 않다는 소문이 떠돌지만, 도도한 스칼렛의 적수가 될 만한 남성미가 넘치는 성격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후 둘은 스릴 넘치는 외줄타기 같은 남녀 관계를 지속해간다. 사랑하는 애슐리가 사촌 멜라니와 결혼한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은 스칼렛은 충동적으로 동생 인디아의 남자이자 멜라니의 남동생 찰스의 청혼을 받아들여 결혼한다. 하지만 전쟁이 발발하자 찰스는 군에 입대하게 되고, 머지않아 전사한다. 그리하여 스칼렛은 어린 나이에 미망인이 된다. 하지만 스칼렛은 사랑하지도 않은 남자를 위해 상복을 입고 지내야 하는 생활이 짜증난다. 스칼렛의 어머니는 남편을 잃은 딸에게 애틀랜타로 가서 멜라니와 함께 살라고 제안한다. 스칼렛은 어머니 말대로 애틀랜타로 떠나지만 그곳에서 애슐리를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애슐리가 정말 사랑하는 건 자신이 아니라 멜라니라는 사실만 확인하게 된다. 한편, 전쟁 상황은 남부에 불리해져 조지아 주 애틀랜타까지 북군이 쳐들어온다. 스칼렛은 멜라니가 아이를 낳은 뒤 레트의 마차를 타고 죽을 고비를 넘기며 고향 타라로 돌아간다.


SBS  20:00  <콘크리트 유토피아>

 

“아파트는 주민의 것” 온 세상을 집어삼킨 대지진, 그리고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오직 황궁 아파트만은 그대로다. 소문을 들은 외부 생존자들이 황궁 아파트로 몰려들자 위협을 느끼기 시작하는 입주민들. 생존을 위해 하나가 된 그들은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을 중심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아선 채 아파트 주민만을 위한 새로운 규칙을 만든다. 덕분에 지옥 같은 바깥 세상과 달리 주민들에겐 더 없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유토피아 황궁 아파트. 하지만 끝이 없는 생존의 위기 속 그들 사이에서도 예상치 못한 갈등이 시작되는데...! 살아남은 자들의 생존 규칙 따르거나 떠나거나

 

 

 

 

 

 


MBC  20:00  <밀수>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 군천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해녀들. 먹고 살기 위한 방법을 찾던 승부사 '춘자'(김혜수)는 바다 속에 던진 물건을 건져 올리기만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밀수의 세계를 알게 되고 해녀들의 리더 '진숙'(염정아)에게 솔깃한 제안을 한다. 위험한 일임을 알면서도 생계를 위해 과감히 결단을 내린 해녀 '진숙'은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를 만나게 되면서 확 커진 밀수판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오고 사람들은 서로를 속고 속이며 거대한 밀수판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물길을 아는 자가 돈길의 주인이 된다!

 

 

 

 

 


JTBC  21:20  <타겟> 

 

평범한 직장인 '수현'은 이사 후 세탁기를 중고거래로 구매하지만, 고장 난 세탁기를 받고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대로 넘어갈 순 없다! 잠적한 판매자를 찾아내는데 성공한 '수현'은 그의 게시글마다 사기꾼이라는 댓글을 남겨 거래를 방해한다.

그날 이후 '수현'에게는 정체 모를 전화, 주문한 적 없는 음식 배달, 한밤 중 찾아오는 의문의 남자들까지 소름 끼치는 일들이 연이어 벌어진다. 개인 정보는 모두 유출되었고, 집안 곳곳에는 낯선 흔적들이 발견되면서 서서히 모든 일상이 파괴되기 시작한다. 드디어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주형사'와 중고거래 판매자의 집을 찾아간 '수현'은 그곳에서 시체를 발견하는데…

단 한번의 중고거래, 모든 일상이 파괴된다!
당신도 타겟이 될 수 있다!

 


KBS2  21:55  <달짝지근해 : 7510>

 

타고난 미각 100%, 현실 감각은 0%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과자밖에 모르는 ‘치호’ 앞에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 ‘일영’(김희선)이 나타나고, ‘치호’는 인생의 새로운 맛을 알아가기 시작한다. 여기에 염치없고 철까지 없는 형 ‘석호’(차인표), 자아도취 제과회사 사장 ‘병훈’(진선규), 예측불가한 과몰입러 ‘은숙’(한선화)까지 제대로 엮이게 된 ‘치호’. 매일 쳇바퀴 같은 삶을 살던 그의 인생이 버라이어티한 변화로 뒤덮이기 시작하는데... OMG 세상에 이런 맛이! 올여름, 달짝지근해진 그가 온다!

 

 

 

 

 

 

 


MBC  22:20  <싱글 인 서울>

 

“나한테 딱 맞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 싱글이 답이다!” 혼자 걷기, 혼자 쉬기, 혼자 먹기, 혼자 살기…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사실 혼자인 사람은 없잖아요” 혼자 썸타기, 나 홀로 그린 라이트… 유능한 출판사 편집장이지만 혼자는 싫은 ‘현진’(임수정) 싱글 라이프를 담은 에세이 <싱글 인 더 시티> 시리즈의 작가와 편집자로 만난 ‘영호’와 ‘현진’. 생활 방식도 가치관도 서로 다른 두 사람은 책을 두고 사사건건 대립하면서도, 함께 보내는 시간이 나쁘지만은 않은데…? 서울, 혼자가 좋지만 연애는 하고 싶은 두 남녀의 싱글 라이프가 시작된다!

 

 

 

 

 

 

 


 가족들과 만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추석 당일, 즐겁게 즐길 영화부터 함께 공감할 영화까지 놓치기 아까운 영화들이 편성되었습니다. 제 추천 영화를 말씀드릴게요.

 

👍  '아파트'라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주거문화, 추석 연휴에도 빠질 수 없는 이야기 소재 중에 하나죠. 그 '아파트'를 둘러싼 재난상황의 인간군상들의 모습을 담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주거환경이면서도 가장 명확하게 계층을 구별하는 이 딱딱한 콘크리트 아파트에서 우리는 인간적인 모습을 지켜내고 계층간의 차별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이병헌의 소름끼치는 연기부터 시대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까지 놓칠 수 없는 적극 추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입니다. 

 

👍  부모님과 관람하기 가장 좋은 영화 <밀수>입니다. 상영 당시 부모님을 모시고 영화를 보러 갔을 때 부모님들이 가장 즐겁게 보셨다던 영화죠. 70년대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 <밀수>를 혹시 놓치셨다면 이번 추석엔 부모님과 함께 보며 부모님들의 추억을 꺼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뻔하디 뻔한 미래, 결혼, 돈 얘기보다 부모님의 추억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명절의 밤을 아름답게 마무리 하기 위해 함께 <밀수> 감상해보시죠. 

 

 

 

 

 

 

 


9/18(수)

    tvN   11:20  <외계+인 1부>

 KBS1  12:10  <헬로우 고스트>

 JTBC  19:30  <드림> 

 KBS2  19:30  <30일>

  MBC  20:00  <노량 : 죽음의 바다>

   SBS  20:30  <서울의 봄>

    tvN  20:40  <외계+인 2부>

 KBS2  23:00  <교섭>

 

tvN   11:20  <외계+인 1부>

 

2022년 현재, ‘가드’(김우빈)’와 ‘썬더’는 인간의 몸에 가두어진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며 지구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서울 상공에 우주선이 나타나고 형사 ‘문도석’(소지섭)은 기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한편, 630년 전 고려에선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과 천둥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이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가운데 신검의 비밀을 찾는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 가면 속의 ‘자장’(김의성)도 신검 쟁탈전에 나선다. 그리고 우주선이 깊은 계곡에서 빛을 내며 떠오르는데… 2022년 인간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1391년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 시간의 문이 열리고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

 

 

 

 

 


 KBS1  12:10  <헬로우 고스트>

 

죽는 게 소원인 외로운 남자 상만(차태현). 어느 날 그에게 귀신이 보이기 시작한다. 거머리처럼 딱 달라붙은 변태귀신, 꼴초귀신, 울보귀신, 초딩귀신. 소원을 들어달라는 귀신과 그들 때문에 죽지도 못하게 된 상만. 결국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사이, 예상치 못했던 생애 최고의 순간과 마주하게 되는데…

 

 

 

 

 

 

 

 

 


JTBC  19:30  <드림>  

 

선수 생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은 쏘울리스 축구 선수 홍대(박서준) 계획도, 의지도 없던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으로 재능기부에 나서게 된다 각본 없는 각본(?)으로 열정리스 현실파 PD 소민(아이유)이 다큐 제작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뜯어진 운동화와 슬리퍼, 늘어진 반팔 티셔츠를 필두로 운동이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특별한(!)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택견인지 축구인지 헷갈리는 실력과 발보다 말이 앞서는 홈리스 선수들의 환장할 팀워크, 다큐에 대사와 상황 그리고 진정성 없는 연출을 강요하는 소민에 기가 막히는 감독 홍대 하지만 포기할 틈도 없이, 월드컵 출전일은 코앞으로 다가오는데...! 이들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쏘울리스 감독, 열정리스 PD, 그리고 홈리스 국대 부족한 것 투성인 드림팀의 생애 단 한 번의 기회!

 

 

 

 


KBS2  19:30  <30일>

 

“완벽한 저에게 신은 저 여자를 던지셨죠” 지성과 외모 그리고 찌질함까지 타고난, '정열'(강하늘). “모기 같은 존재죠. 존재의 이유를 모르겠는?” 능력과 커리어 그리고 똘기까지 타고난, '나라'(정소민). 영화처럼 만나 영화같은 사랑을 했지만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한 남남이 되기로 한다. 그러나! 완벽한 이별을 딱 D-30 앞둔 이들에게 찾아온 것은... 동반기억상실?

 

 

 

 

 

 

 

 


MBC  20:00  <노량 : 죽음의 바다>

 

임진왜란 발발로부터 7년이 지난 1598년 12월. 이순신(김윤석)은 왜군의 수장이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뒤 왜군들이 조선에서 황급히 퇴각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절대 이렇게 전쟁을 끝내서는 안 된다”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는 것이 이 전쟁을 올바르게 끝나는 것이라 생각한 이순신은 명나라와 조명연합함대를 꾸려 왜군의 퇴각로를 막고 적들을 섬멸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왜군의 뇌물 공세에 넘어간 명나라 도독 진린(정재영)은 왜군에게 퇴로를 열어주려 하고, 설상가상으로 왜군 수장인 시마즈(백윤식)의 살마군까지 왜군의 퇴각을 돕기 위해 노량으로 향하는데…

 

 

 

 

 

 


SBS  20:30  <서울의 봄>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 군사반란 발생 그날,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10월 26일 이후, 서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도 잠시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 내 사조직을 총동원하여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인다. 권력에 눈이 먼 전두광의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 사이, 일촉즉발의 9시간이 흘러가는데… 목숨을 건 두 세력의 팽팽한 대립 오늘 밤, 대한민국 수도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이 펼쳐진다!

 

 

 

 

 

 

 


tvN  20:40  <외계+인 2부>

 

반드시 돌아가야 한다. 모두를 지키기 위해! 인간의 몸속에 가둬진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으려다 과거에 갇혀버린 ‘이안’(김태리)은 우여곡절 끝에 시간의 문을 열 수 있는 ‘신검’을 되찾고, ‘썬더’(김우빈)를 찾아 자신이 떠나온 미래로 돌아가려고 한다. 한편 이안을 위기의 순간마다 도와주는 ‘무륵’(류준열)은 자신의 몸속에 느껴지는 이상한 존재에 혼란을 느낀다. 그런 ‘무륵’ 속에 요괴가 있다고 의심하는 삼각산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 소문 속 신검을 빼앗아 눈을 뜨려는 맹인 검객 ‘능파’(진선규), 신검을 차지하려는 ‘자장’(김의성)까지 ‘이안’과 ‘무륵’을 쫓기 시작한다. 한편 현대에서는, 탈옥한 외계인 죄수 ‘설계자’가 폭발 시킨 외계물질 ‘하바’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우연히 외계인을 목격한 ‘민개인’(이하늬)은 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모든 하바가 폭발하기까지 남은 시간은 단 48분, 시간의 문을 열고 무륵, 썬더, 두 신선과 함께 현재로 돌아온 이안. 마침내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

 

 


KBS2  23:00  <교섭>

 

분쟁지역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들이 탈레반에게 납치되는 최악의 피랍사건이 발생한다. 교섭 전문이지만 아프가니스탄은 처음인 외교관 재호(황정민)가 현지로 향하고, 국정원 요원 대식(현빈)을 만난다. 원칙이 뚜렷한 외교관과 현지 사정에 능통한 국정원 요원. 입장도 방법도 다르지만, 두 사람은 인질을 살려야 한다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간다. 살해 시한은 다가오고, 협상 상대, 조건 등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서 교섭의 성공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져 가는데…

 

 

 

 

 

 

 

 


  추석연휴의 마지막 날을 어떤 영화와 마무리하면 가장 좋을까요? 주요 방송사에서 가장 많은 영화를 편성하였는데요. 진지한 시대물, 퓨전 시대극은 물론, 웃음으로 가볍게 마무리할 수 있는 영화까지 다양한 영화들 중 제 추천작은 이렇습니다.

 

👍  tvN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외계+인> 시리즈를 편성했습니다. 제작비가 많이 들어갔다고 소문 난 영화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다는 말처럼 흥행에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직접 보지 않고는 영화의 재미를 쉽사리 평가할 수 없죠. 최동훈 감독의 명성에 흠이 간 작품이긴 하지만, <전우치>의 유쾌함을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남들이 보지 못한 <외계+인> 시리즈의 재미 포인트를 찾아내실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직접 보기 전엔 판단하지 마시라, 올 추석 TV 방영 영화로 직접 보고 판단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명절 특선영화를 꽤 보셨던 분들이라면, <헬로우 고스트>가 꽤나 자주 방영되었던 걸 기억하실 겁니다. 그만큼 명절에 보면 좋을 영화입니다. 웃으러 왔지만, 눈물짓고 돌아간다는 그 숨겨진 명작 <헬로우 고스트>가 이번 명절에도 어김없이 찾아왔군요. 가벼우면서도 가족들의 소중함을 다시금 새기게 될 영화 <헬로우 고스트>를 보고 이번 명절을 마무리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  작년 한국영화계를 휩쓸었던 영화 <서울의 봄>이 TV 방영합니다. 침체되었던 한국영화에 새로운 관객 바람을 불러왔었죠. 그 어떤 정치적 시선이나 판단이 없어도 영화 그 자체의 긴장감과 카타르시스가 넘쳐나는 영화입니다. 그 시대의 참극을 돌아보고 서울의 봄을 바랐던 수많은 사람들의 염원까지 느껴볼 수 있는 영화 <서울의 봄> 놓치지 마시고 꼭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2024년 추석 명절 TV 특선영화를 살펴보았습니다. 올 추석 다양한 영화들과 함께 행복한 명절이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