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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10월 넷째 주 영화개봉 기대작

by 항성-042453 2024. 10. 22.

10월 넷째 주 영화 개봉 기대작입니다.

이번 주는 드디어 종장에 이른 <베놈: 라스트 댄스>, 화제의 문제작 <어프렌티스>, 4명의 한국감독들이 자신들의 색깔을 살려 만든 <더 킬러스> 등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취향에 맞게 극장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베놈: 라스트 댄스>

액션, SF, 스릴러 / 상영시간 : 108분 47초 / 15세 이상 관람가 / 미 / 2024.10.23
 
감독 : 켈리 마르셀
출연 : 톰 하디

 

줄거리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환상의 케미스트리의 에디 브록(톰 하디)과 그의 심비오트 베놈은

그들을 노리는 정체불명 존재의 추격을 피해 같이 도망을 다니게 된다.

 

한편 베놈의 창조자 ‘널’은 고향 행성에서부터 그들을 찾아내기 위해 지구를 침략하고

에디와 베놈은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마지막 운명을 건 대서사의 클라이맥스

우리는 끝까지 함께한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을 '베놈 시리즈'의 최종장 <베놈: 라스트 댄스>가 개봉합니다. '베놈 시리즈'는 톰 하디가 직접 각본 작업에 참여하는 영화이기도 한데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직후의 이야기가 진행될 것이라는 예측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 '베놈'의 유명한 빌런 "널"이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우리에게 찾아오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드디어 맞이하는 '베놈 시리즈'의 최종장 <베놈: 라스트 댄스>를 극장에서 만나 보시죠!


추천 👍 : 베놈 시리즈를 기다려오신 분들

 
 
 
 
 


<어프렌티스>



드라마 / 상영시간 : 122분 18초 / 청소년 관람 불가 / 캐나다 / 2024.10.23
 
감독 : 알리 아바시

출연 : 세바스찬 스탠, 제레미 스트롱, 마리아 바카로바
 

줄거리

세입자들에게 밀린 집세를 받으러 다니는 뉴욕 부동산 업자의 아들 ‘도널드 트럼프’는

어느 날 정·재계 고위 인사들을 변호하며 정치 브로커로 활동하는 변호사 ‘로이 콘’을 만나게 된다.

성공을 향한 강한 야망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는

불법 수사와 협박, 사기, 선동으로 인간의 탈을 쓴 악마라고 불리는

‘로이 콘’을 스승으로 삼고 더욱 악랄한 괴물로 거듭나는데!

 

거물인가, 괴물인가

10 23, 미국 선거판을 뒤집을 문제작이 온다!


 제77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기도 하면서 미국 대선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를 문제작 <어프렌티스>입니다. '견습생'이란 뜻이기도 하면서 트럼프의 "You're Fired!" 유행어를 만들어준 리얼리티 쇼 '어프렌티스'에서 따온 제목입니다. 영화가 공개되면서 트럼프 대선 캠프 측에 소송이 걸리기도 한 작품인데요. 그러나 칸 영화제 공개 당시에는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호평을 받았지만, 영화 자체는 감독의 색깔이 부족한 기획영화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의 감독 알리 아바시 감독은 <경계선>과 <성스러운 거미>로 칸 영화제에서 주목하고 있는 감독이기 때문에 이런 평가를 받은 걸 수도 있습니다. 감독의 색깔은 조금 부족할지 모르나 실존하는 인물을 풍자하여 어떤 날카로움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되는 작품 <어프렌티스>입니다.

 


추천 👍 : 풍자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미국 대선이나 정치 상황에 관심이 많은 사람


 
 
 
 
 
 


<더 킬러스>

*예술영화 / 드라마, 액션, 스릴러 / 상영시간 : 118분 56초 / 청소년관람불가 / 한국 / 2024.10.23
 
감독 : 김종관, 노덕, 장항준, 이명세
출연 : 심은경, 연우진, 홍사빈, 지우, 오연아, 장현성, 이재균, 고창석, 김금순
 

 

줄거리

등에 칼이 꽂힌 채 눈을 뜬 남자,

어마어마한 금액의 살인을 의뢰하는 여자,

모두가 기다리는 자,

누군가를 기다리는 자.

 

어두운 밤 의문의 식당.

사람이 들어서고,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살인자들』을 모티프로 하는 영화 <더 킬러스>입니다. 김종관, 노덕, 장항준, 이명세 4명의 감독이 각 다른 4개의 이야기를 하는 '앤솔로지' 구성의 영화입니다. 각 영화는 <변신>, <업자들>, <모두가 그를 기다린다>, <무성영화>라는 제목입니다. 제23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제28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제57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출품되기도 하면서 개봉 전부터 흥미를 끌고 있는 작품입니다. 각 4명의 감독이 심은경 배우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를 만들었는데 각 감독의 심은경 배우를 바라보는 시선, 각자의 연출색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예고편만 봐도 화려하고 정제된 화면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감독들의 연출력은 물론, 심은경 배우의 4가지 얼굴, 연기력까지 볼 수 있는 작품 <더 킬러스>입니다. 


추천 👍 : 심은경 배우의 다양한 얼굴을 보고 싶은 사람/ 4명의 감독들 중 내 취향이 있을 거라 기대하는 사람/ 4명의 감독들 중 1명이라도 좋아하는 사람


 
 
 
 
 
 
 


<룸 넥스트 도어>

 

드라마 / 상영시간 : 106분 48초 / 15세 이상 관람가 / 미국 / 2024.10.23

 
감독 : 페드로 알모도바르

출연 : 틸다 스윈튼, 줄리안 무어
 

줄거리

유명 작가인 ‘잉그리드’(줄리안 무어)는

오래전 잡지사에서 함께 일했던 절친한 친구 ‘마사’(틸다 스윈튼)가

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찾아간다.

연락이 닿지 않았던 시간 동안의 안부를 묻고

서로가 처한 현재의 문제에 대해 진실한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

마사잉그리드에게 중요한 순간 자신의 곁에 있어달라고 부탁하는데

 

 

 


 제81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18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신기록을 달성하고 황금사자상까지 수상한 작품,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영화 <룸 넥스트 도어>입니다. 시그리드 누네즈 작가의 『어떻게 지내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영화 중 흔치 않은 소설 각색 작품이자, 영어를 사용하는 작품입니다. 틸다 스윈튼은 이 영화가 <페인 앤 글로리>의 자연스러운 계승자에 가까운 작품이 될 것이라고 인터뷰했는데요. 본인만의 미적감각과 충격적인 시선으로 영화를 만들어내는 위대한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 <룸 넥스트 도어>입니다.


추천 👍 : 이번엔 또 어떤 충격을 줄지 기대되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팬/ 틸다 스윈튼과 줄리안 무어의 명연기를 보고 싶은 사람

 
 
 
 
 
 


<결혼, 하겠나?>

*예술영화, 독립영화 / 코미디 / 상영시간 : 102분 20초 / 12세 이상 관람가 / 한국 / 2024.10.23
 
감독 : 김진태
출연 : 이동휘, 한지은, 강신일, 차미경, 박성근, 박소진, 유재명

 

줄거리

사랑하는 ‘우정’과 행복한 결혼을 앞둔 ‘선우’.

녹록치 않은 상황 속 아빠 ‘철구’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게 되고

병원 치료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한다.

 

아빠 ‘철구’가 기초생활수급자가 되면 이 재난 같은 상황을 해결할 수 있지만

아빠는 의식이 없고 다른 가족들마저 외면한다.

 

언제나 옆에서 응원해주던 ‘우정’과도 흔들리게 되고

늘 애물단지였던 아빠를 외면할 수도, 단란한 가정도 포기할 수 없다!

 

우리는 겨울에 ! 결혼한다


 부산의 모라동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현실에 발바닥 딱 붙인 영화 <결혼, 하겠나?>입니다. 만인의 낭만이기도 한 '결혼'을 앞두고 현실의 벽에 부딪힌 예비 부부,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현실에 발을 붙이긴 했으나 따뜻한 시선과 위로를 놓지 않는 영화입니다. 가볍고 유쾌한 연기를 펼쳐냈던 이동휘가 이 영화에서는 어떤 청년의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추천 👍 : 결혼을 앞둔 청년 예비부부/ 결혼이 어렵고, 위로가 필요한 청년